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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딸을위해 5분만자고 쓰리잡뛰면 벌어지는일

(리사의망아지)

오늘은 리사의 색소폰연주 학예회가 있는날임

공연전 색소폰 리드가 깨져버리는 바랑에 급하게 아빠한테 빨리사와달라고 sos요청 때리는 리사

그럼 그렇지 ...

기회가 왔을때 잡는것도 실력이란 말이 떠오르는장면

조금전까지 호머가 자기욕을 하고있어서 퉁명스러운 태도의 악기점주인

낭만있는 의리남 모우!

ㅋㅋㅋㅋㅋㅋ

리사가 티비화면을 가려서 치우는? 호머
오 그래도 이정도는 아는구나

역시 돈이면 안되는게 없네요
50만달러로 리사의 사랑을 다시 회복시킨 호머

사랑을 얻은댓가로 가계부는 제 월급통장처럼 구멍이 나버렸습니다

이 에피를 몇번봤는데 나이를 먹어갈수록
이 '돈이모자라' 라고 혼자 되뇌이는 대사가 크게 와닿는다 ㅠ

사랑을 위해 5분수면 ㄷㄷ 진짜 찐사랑이다
이정도면 사랑을 넘어 광기 수준인데

얼마 못가 몸과 정신이 바닥치기 시작하는 호머

점점상태가 말이 아니게 되가는중

운전을 하다가 잠자는 환영? 까지 보게되는 지경에 다다름

결국 출근길에 뻗어버린 호머

망아지와 아버지의 건강중 고민하는 리사

이장면이 현실을 잘보여주는거같아서 참 씁쓸하다

몸은 항상 피곤해죽겠고 일은 하기싫고 상사는 쓴소리만 해대고..그래도 돈때문에 일은 계속해야되겠고

호머라면 아마 정말 코끼리도 사줬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