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크리스마스날 도둑질을 하다걸려 엄마를 실망시킨 바트( 띵작, 스압주의)

unknownpage 2022. 4. 30. 16:45

티비에나오는 폭력성이 짙은 게임에 홀딱 반해버린 바트

부모님은 비싸고 교육적이지 못해 못 사준다고 함
하지만 게임에 대한 생각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마지는 항상 애들이 잠들 시간에 각자 방에 와서 이렇게 재워줌

게임을 안 사준다고 해서 그런지 자신을 애 취급하는 것에 대해 살짝 심술이 나 있는 듯한 바트

이날이 크리스마스날인데 기분도 구리고 혼자 쓸쓸히 거리를 배회하는 중
필요할 때만 자신의 죽마고우인 밀하우스 집에 본스톰이 생긴 거 같다! 안 들어가곤 못 배기겠군!

역시나 밀발놈 인성 ㅋㅋㅋㅋ 자신의 베프가 와도 ㅈ같아 하는 기색이 역력하네

바트가 왜 2인용 바가있냐고 논리로 개 털어 버리자 엄마찬스 호출해버림 ㅋㅋㅋㅋ

크리스마스날 자신의 베프 집에서 쫓겨나버린 씁쓸한 바트

초딩 저학년 발상수준 왜이렇노??ㅋㅋㅋ 어지간히도 갖고 싶었나 보다

바트는 살 돈이 없어 게임을 멍하게 바라만 보는데, 띠겁게 생긴 저 아이는 이게임을 시리즈 별로 다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동생이랑 같이 쓰기 싫단 이유로 한 개 더 사러온 부유한 아이임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중

이게 어케 안 걸릴 수가 있지 ..

임마는 더 허름해 보이는 누더기를 훔쳤노 ㅋㅋㅋㅋ

도둑질로 누구 다치는 사람은 없으니까 슬적해도 괜찮다는 논리에 생각이 흔들리기 시작함

슈퍼마리오들이 사방에서 유혹해댄다

슬-- 쩍

결국에는 그토록 갖고 싶었던 본스톰을 쌔비고 다급하게 문밖으로 나가려한다.

"와우 안 들키고 나왔다!!! 이제 본스톰은 내꺼다!"

턱!
(갑자기 바트의 어깨를 잡는 짱 쎄보이는 문신이 세겨진 손!)

바트 아무래도 잘못 걸린 듯하다 ㄷㄷ

씨알도 안 먹힐 변명을 늘어놓는 바트

겨우 문밖으로 도망쳐 나왔지만 다시 가게 안으로 끌려들어 가게 됨 ㅜㅜ

가정교육 운운 하는소리 까지 듣네 ㅜㅜ

ㅋㅋㅋㅋ 본인 아들 가정교육이 더 급해 보이는데?

저런경험은 없지만 바트가 무슨 심정인지 느껴지는 거 같다 ㄷㄷ
절대 겪고 싶지 않는 분위기임 바트 상상으로 감옥에 끌려가는 상상도 하고 난리남

훈계 정도만 하고 보내도 될듯한데 아저씨 너무 가혹한 듯 ㄷㄷ 진짜로 집에다가 연락 때려버림

진짜 연락할랬는데 사실 집에 아무도 없어서 자동응답기에다가 씨불렁거린거임 ㅋㅋㅋ

이 정도 선에서 보내줄 테니까 다시는 내 눈에 띄지 말라고 강력하게 경고함

엄빠가 응답기를 듣기 전에 선수치기 위해서 ㅈ 빠지게 달려가는 중

힘이 딸린다 ..

그때 가족들이 매기 기저귀 갈아야 해서 초스피드로 옆에 지나감 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근데 바트가 험한 지름길을 어케저케 잘 이용해서 다행히 가족들보다 먼저 도착해서 응답기 바꿔버림

자동응답기 사건은 운 좋게 잘 마무리가 됨

크나큰 위기를 하나 모면해서 바트는 기분이 매우좋다 ㅋㅋㅋ

응? 어디를 가서 찍는다고??

바트 이러다가 공황장애라도 오겠노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오늘일이 바트에게 트라우마가 될 만큼 공포스러웠나 보다 ㅜㅜ

다시 지옥 소굴로 들어가는 셈이라 영 발이 떨어지지 않는 바트

자신이 다시 온 것을 들키지 않으려 어줍짢은 변장을 시도해봄

허나, 마지는 이번만큼은 단정하게 나온 사진을 꼭 찍고 싶어 해서 분장을 다 떼버림
(바트 진짜 일이 잘 안 풀리네 ㅋㅋㅋ)

어디를 봐도 그 무서운 아저씨만 떠오른다..

최대한 안 들키게 빨리빨리 찍고 돌아가고 싶어 함
근데 가족들은 가족끼리 크리스마스에 놀러 온 거니까 이것저것 오랫동안 볼려고함 ㅋㅋㅋㅋㅋ

옷 깃도 세우고 두리번 두리번 눈치살피면서 들어감 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가족들의 관심이 야속하게만 느껴지는 바트 ㅜㅜ
(웃으면서 우리 아들 다리 아프니? 하는거 왤캐 짠하냐 ㅜㅜ)

바트가 다리가 아픈 듯 보여 목마를 태워주는데 그거 때문에 괜히 CCTV에 잘 잡히게 생김 ㅋㅋㅋㅋㅋ
온몸으로 CCTV를 피하는 바트

우여곡절 끝에 사진점에 도착했는데, 그때 그! 상점 형사가 순찰을 돌고있었음

바트는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기 시작한다

사진이 찍히는 그 순간에 결국 발각돼서 멱살잡혀 끌려간다 ㅜㅜ

형사 아저씨 개 띠껍게 바트 가슴팍을 손가락으로 쿡쿡 쑤씨면서 말함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지만 웬 놈이 자기 아들 가슴팍을 팍팍 찔러대자 개 빡쳐버린 마지와 호머

결국 바트가 오늘 물건을 훔치려 했음을 실토한다.(결국 물건도 반환했는데 좀 넘어가 주지 ㅜㅜ)

가족들은 바트의 편에 서서 우리 아들이 그랬을 리 없다며 맞받아친다

서로 목소리를 키우며 싸우자 주변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기 시작함

하.. 마지의 말이 내 맘을 울린다 ㅜㅜ

결국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씨씨티비를 돌리게 됨 ㅜㅜ

최후의 순간에 와서 이제서야 이실직고를 하려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버렸다 ...

너무 크나 큰 충격을 받아버린 마지..ㅜㅜ

바트를 믿었고, 너무 큰 배신감과 충격을 느꼈는지 머리가 하얘져 버린듯한 마지

마지는 바트를 혼내지도 않고 냉담하게 대한다

난장판으로 찍힌 가족사진을 벽에 걸면서 여러 생각에 잠기는 마지

엄마가 화를 낸다면 시간이 지나서 화가 가라앉겠지만, 저렇게 배출을 안 시키면 평생 갈 수도 있을까봐 걱정함

오늘 하루는 정말 개같은 하루였지만, 시간이 되자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자장가를 불러주며 리사를 재우는 엄마,
다음이 자기 차례인 바트는 심정이 복잡하다

기다리는 동안의 시간은 여간 괴로운 게 아닌가보다

마지의 등장! ( 하 분위기 숨 막힌다.. )

딱! 저 한마디만 하고 바로 문을 닫아버림 ㅜㅜ

마지가 가버리자 암흑에 잠겨버리는 연출 오졌다 ㄷㄷ

호머는 바트를 어떻게 벌 할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석달간 도둑질 금지임 ㅋㅋㅋㅋㅋㅋㅋ

(마지가 뱉은 대사가 아니라 글자 번역된 겁니다)

마지는 오늘 사건으로 화가 나기보다는 자신이 바트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에 충격을 받은거였음 , 어느 순간부터 바트는 더 이상 자신의 보살핌이 필요한 마냥 어린이가 아니였구나 라고 생각을 함
(마지 대사보다가 눈물 날 뻔했다 ㅜㅜ)

다음날부터 마지는 바트를 여느 때처럼 깨우지도 않고, 디저트 먹는 것도 스스로 하게끔 함

바트는 어제 자신의 잘못 때문에 마지가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않고, 미워하기에 냉담하게 대하는것이라고 생각함

밀발놈 집에서 시간때우다가 집에 가니까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들림 , 기분이 좋아져서 후다닥 달려가는 바트

가족들이 눈으로 본인들 모습을 만들면서 놀고 있었음, 호머 쉑 양심이 없노 ㅋㅋㅋ

바트는 자기 없이 다들 눈사람을 만들어서 조금 섭섭함을 느낀다 ㅜ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더러운 눈이라도 소중하게 긁어 모으는 바트 ㅜㅜ

치덕치덕 없는 손 솜씨를 발휘하여 가족들 눈사람과 함께 둔다
(가족들 눈사람은 희고 행복해 보이는데, 바트는 어두칙칙하고 제대로 된 형태도 못 띈, 다른곳을 응시하는 눈사람 연출도 너무 좋았음 )

창문 너머로 바라본 자신의 가족들은 너무도 행복해 보이고 바트는 그 행복에 동참할 수 없는 것 같은 쓸쓸함을 느낀다
(와 이때 진짜 연출들이 주옥같다 .. 창문이라는 투명한 벽으로 선을 긋고,
높낮이 표시로 바트가 위로 바라보게 해 놨네ㄷㄷㄷㄷ)

자신없이 행복해하는 가족들 모습에 원치 않게 점점 더 삐딱선을 타게 되는 바트
(여기서 부터 배경이 급 어두워지는데 바트의 삐딱한 심경을 보여주는거 같음)

한편, 집에서는 다들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에 열중이다

다급하게 들어온 바트의 가슴팍에 무엇인가 있는거같다

또 다시 도둑질을 한거같아 화가난 마지

바트가 품속에 숨겼던것은..

엄마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였음( 가족사진이 자신때문에 망해버린게 미안해서, 자기 사진을 다시 찍어옴ㅜㅜ)

바트는 흑화하려던게 아니라 엄마에게 사죄를 하려했던거임

엉망이였던 가족사진의 바트부분에 새 바트 사진을 걸어 가족사진을 완성시킴
( 삐뚤어졌던 가족사진에 바트 사진을 걸자 균형이 맞아떨어진 연출도 지렸음 ㄷㄷ)

헉 마지도 비디오게임 그걸 맘에 두고 있었구나

급 기분이 좋아서 실실 거리는 바트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이 조잡해 보이는 게임 머고

게임은 살짝 아쉽지만 이제 바트에게 게임은 그닥 중요하지 않는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