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제작진의 기생충 오마주
해당 시즌은 시즌 33의 3화 할로윈 에피소드의 첫 번째 칼럼 부분이다
시작 인트로의 제목과 글씨체만 봐도 봉준호 감독에 대한 리스펙과 오마주를 잔뜩 준비했다는 게 진뜩하이 느껴진다
시작 부분부터 세차게 비가 오며 낮은 지형에 사는 저소득 층의 집이 잠겨져 있는 모습을 볼수있다
참고로 심슨가족의 집은 해당 장면 우측 하단에 창문이 보이는 반지하 집이다
이 부분 역시 원작을 착실하게 고증한 장면임을 알 수 있다
빗물에 의해 대책 없이 잠겨진 집 , 햇빛을 받아서 말리기 위해 천장에 놓여진 빨랫줄, 피자 박스 와, 티비 위에 무언의 힘이 담긴듯한 돌 조각도 있다 .. 역시 원작을 빼다 박은 수준이다.. 심슨 제작진들이 한 픽셀 픽셀마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중요한 사실을 꾀나 늦게 알아챈듯한 마지 ㅋㅋㅋㅋㅋ
집이 오늘내일 하는 풍경인 와중에도 낄끼빠빠를 모르고 알바 자리 구했다는 소식을 가지고 온 바트
(와 근데 왼쪽에 호머와꾸 일본ver. 시리얼 실화냐 저거 얼마만이냐.... 내가 참 좋아하는 에피인데 ㅋㅋㅋㅋ)
(이거 기억하는 사람들 많으려나? ㅋㅋㅋㅋ)
부잣집 기준을 바닥 침수 높이로 가늠하는 그의 삶이란 ...
바트가 과외를 하기로 한집은
이 언덕 가장 최고층이자 최고 부자인 집 임
집 구조, CCTV , 수영장 마찬가지로 원작을 고스란히 녹여 냈다 ..
가방끈은 짧았어도 수학적 재능은 있었는지
꽤나 쓸만하게 과외를 진행하는 바트
딴짓으로 tv를 트는데 '설국열차'가 떠오르는 '설국 아차~!' ㅋㅋㅋㅋ
심슨 제작진들의 봉준호 리스펙이 변태 수준인 거 같다 ㅋㅋㅋ
그렇게 농땡이 수업을 하던 중 이 집 비서였던 사람이 해고를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해고사유 : 가난의 냄새
바트가 가담해 이간질까지 하여
변론의 기회 한번 없이 해고당해버림
오홍...? 바보를 찾는다고 ..?
그 자리를 바로 또 다른 바보(호머) 가 지원하게 된다
(와중에 옆에 부자 개를 위해 문 열어주는 알바견 도 따로 있는 게 킬포네 ㅋㅋㅋㅋ)
절대 정당한 경로가 아닌 거 같은 얼굴
이 남자 말하는 꼬라지가 먼가 어설퍼 보인다 ...
언제 이리 줄기차게 다 냅다 꽃아넣었노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대놓고 물어보네
ㅋㅋㅋㅋㅋㅋㅋ
선물 보따리 같은 열쇠를 이 기생충 가족들한테 맡기고 여행을 떠나는 갑부
참고로 매기는 이 가족들의 총 지휘자? 역할로 취직함 ㅋㅋㅋㅋ
1주일 동안 이 부잣집에 눌러붙어 환락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버러지 가족들 ㅋㅋㅋㅋ
(자체 오마주가 맞는 건진 모르겠는데 바트가 아빠한테 술 따라주는 게 예전에
할아버지한테 비슷한 도구로 약 먹이 던 게 생각나네요 )
(남의) 집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와중 급작스러운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초인종을 누른 사람은 이전에 여기서 짤렸었던 비서가 잠시만 비 좀 피하자고 찾아온 것!
(정말 스토리 라인이 기생충과 똑같다 ...)
마음씨 착한 마지는 (전) 비서를 집안에 들이는데...
들어오자 마자 어딘가로 냅따 뛰어가는 (전) 비서
아니?! 이 장면은?? ㅋㅋㅋㅋㅋ
마지의 질문에도 함구하며 희한한 자세로 계속 끙끙 대며 먼가를 하는 (전) 비서
와 이 정도면 사실상 기생충 영화를 요즘 유행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심슨 ver으로 입힌 거 같다
아빠가 간다고 외치며 숨겨진 통로를 내려가는 (전) 비서
심슨 가족들도 쫓아가던 와중 호머가 발을 헛디뎌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머리에 가격을 당한다
이거도 원작 부분 때문에 넣은 듯 ㅋㅋㅋㅋ
그곳엔 사실 (전) 비서들이 몰래 숨어 살고 있던 장소였음!
어라? 이 창문도 없는 통로가 우리 집 보다 더 좋잖아?!
이 뒷부분은 기생충 원작과 조금 다른 결 로 가서 이 까지만 올리겠습니다. 뒷부분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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